'마이삭' 괴력태풍 계보 이었다…제주에 역대 6위 강풍
'마이삭' 괴력태풍 계보 이었다…제주에 역대 6위 강풍
  • 제주인뉴스
  • 승인 2020.09.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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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북상 중인 2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보목동 보목포구 앞바다에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2020.9.2/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9호 태풍 '마이삭(MAYSAK)'이 제주에 초속 50m에 달하는 강풍을 몰아치면서 괴력태풍의 계보를 이었다.

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마이삭이 제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던 2일부터 3일 오전 4시까지 제주도 서부에 있는 고산지점에서는 초속 49.2m(시속 177.1㎞)의 최대순간풍속이 기록됐다.

이는 사람이나 커다란 돌이 날아갈 정도의 바람이다.

기록상으로는 역대 6위 기록이다.

기존 6위 기록은 태풍 차바(CHABA)가 내습했던 2016년 10월5일 제주도 북부에 있는 제주지점에서 측정된 초속 47.0m(시속 169.2㎞)였다.

현재 공동 1위 기록은 태풍 매미 때인 2003년 9월12일 제주(북부)·고산지점의 초속 60m(시속 216㎞), 3위 기록은 태풍 루사(RUSA) 때인 2002년 8월31일 고산지점의 초속 56.7m(시속 204.1㎞), 4위 기록은 태풍 차바 때인 2016년 10월5일 고산지점의 초속 56.5m(시속 203.4㎞), 5위 기록은 태풍 나리 때인 2007년 9월16일 고산지점의 초속 52.0m(시속 187.2㎞)다.

고산지점만 놓고 보면 역대 5위 기록이기도 하다.

 

 

 

 

 

2일 오전 제9호 태풍 '마이삭'이 북상한 가운데 제주국제공항 입구 교차로에서 신호등이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가 안전조치를 하는 모습.2020.9.2/뉴스1 © News1 홍수영 기자

 

 


이 뿐 아니라 태풍 마이삭은 제주도 전역에 초속 40m 안팎의 강풍을 몰아쳤다.

새별오름(북부)에서는 초속 44.7m(시속 160.9㎞), 성산수산(동부)에서는 초속 41.0m(시속 147.6㎞), 마라도(서부)에서는 초속 40.0m(시속 144.0㎞), 제주(북부)에서는 초속 37.1m(시속 133.6㎞), 선흘(북부)에서는 초속 36.1m(시속 130.0㎞)의 최대순간풍속이 기록됐다.

기상청은 "현재 제주도는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서 벗어났다"며 "다만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12~16m(시속 40~60㎞)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겠으니 해상활동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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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2020-09-04 07:19:15
며칠 후 또 태풍이 온다던데 일본으로 제발 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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