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판단회의 열고 재난 대비 체제 돌입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제9호 태풍‘마이삭’이 근접하는 9월 2일(수)에 도내 전체 학교(유치원 포함, 232개교)에 대해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했다.

도교육청은 태풍 북상에 따라 재난 대비 체제에 돌입하고, 9월 1일(화)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해당 부서와 각급 학교에 긴급히 안내해 태풍을 사전에 대비토록 했다. 주요 결정사항은 다음과 같다.

9월 2일(수) 유․초․중․고등학교 등교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 조치 권고했다.

9월 2일(수) 방과후교실 운영 취소. 단, 유치원 방과후 과정과 초등 돌봄교실은 재난 매뉴얼에 따라 안전확보 조건*을 갖춘 뒤 운영한다.

안전확보 조건은 학교내 안전 확보 및 등하원(교) 시 보호자(대리인) 동행을 원칙으로 한다.

9월 2일(수) 예정된 각급 기관(학교) 주관 행사 취소 또는 연기 권장된다.

또한, 도교육청은 도내 모든 학교에 재해 대비 학생안전 확보 및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예방조치를 철저히 하도록 안내했다. 만약 재난피해가 있을 때에는 신속하게 보고하도록 당부했다.

강순문 도교육청 정책기획실장은 “이번 태풍은 매우 강한 태풍으로 제주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교육청에서는 기상 상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태풍 대응 현장 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긴밀하게 대처하고, 각 부서 및 기관과 면밀한 협업을 통해 학생 및 시설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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