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서도 희망으로 걷는 수험생들 고마워”

이석문 교육감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8월 25일(화)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 격려의 글>을 내고, “수험생들은 어려움을 탓하기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런 수험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선생님과 부모님, 도민들이 꿈과 희망의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응원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올해는 코로나19로 겨울이 더 깊어진 12월에 수능을 보게 됐다. 준비 기간이 길어진 만큼, 긴장과 불안감도 더 크게 다가올 것”이라며 “코로나19로 힘든 하루하루지만, 수험생들은 꿈을 떠올리며 힘을 냈고 희망으로 자신의 길을 걷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수험생들 곁에는 뜨겁게 응원하는 선생님과 부모님, 도민들이 있다”며 “더운 날 시원한 그늘을 주는 나무가 되고, 주저앉고 싶을 때 따뜻하게 안아주는 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지금까지 충분히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해나갈 것”이라며 “남은 100일, 자신을 믿고 힘차게 걸어가길 바란다. 무엇보다 건강을 잘 챙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격려의 글 전문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 격려의 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일을 맞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겨울이 더 깊어진 12월에 수능을 보게 됐습니다. 준비 기간이 길어진만큼, 긴장과 불안감도 더 크게 다가올 것입니다.

파도가 아무리 쳐도 바다의 거대한 물길은 바뀌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든 하루하루지만, 수험생들은 꿈을 떠올리며 힘을 냈고 희망으로 자신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탓하기보다는 성숙한 모습으로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 수험생들이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수험생들 곁에는 뜨겁게 응원하는 선생님과 부모님, 도민들이 있습니다.

더운 날 시원한 그늘을 주는 나무가 되고, 주저앉고 싶을 때 따뜻하게 안아주는 품이 되고, 혼자 걷지 않도록 꿈과 희망의 동반자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충분히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해나갈 것입니다.

남은 100일, 자신을 믿고 힘차게 걸어가길 바랍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중요합니다. 건강 잘 챙기십시오.

모든 수험생 화이팅!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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