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기센터, 20일부터 25명 선착순 모집…9월 8∼24일 5회 과정 운영

농업기술원. @제주인뉴스
농업기술원. @제주인뉴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오는 20일부터 ‘제주의 맛 향토음식 클래스’ 교육생 2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제주만의 갖고 있는 독특한 향토식문화의 특징과 가치를 배우고,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교육은 9월 8일부터 24일까지 5회 20시간 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사로는 제주문화를 음식으로 선보이는 제주출신 임서형 셰프와 베지근연구소 김진경 소장이 나선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제주 향토음식의 배경과 특징 △변화하는 제주음식의 이해 △제주의 통과의례로 살펴보는 제주음식의 철학 △신화 속 자리 잡은 제주전통음식과 로컬푸드 등 이론교육과 갈치호박국·문어톳밥 등 실습교육을 병행 실시한다.

교육 신청은 전화(☏760-7924) 또는 방문 접수해야 하며, 제주음식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단, 2020년 서부농업기술센터 식문화 교육 2회 이상 이수자는 후순위로 접수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부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 80% 이상 참석 시 수료증, 30% 이상 참석 시 이수확인서를 발급할 예정이다.

김윤정 농촌자원팀장은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산물로 향토음식을 만들고,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며 “제주향토음식에 관심 있는 많은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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