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미래통합당 도당위원장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은 “사료에 의해 밝혀진 제주출신 독립운동가에 대한 독립유공 추천을 위해 제주도보훈청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장 위원장은 “8월 15일은 우리가 나라를 되찾은지 75주년이 되는 광복절이다. 광복의 뜻은 ‘빛을 회복했다’라는 의미로 우리 한민족이 암울한 일제치하에서 빛을 회복하여 광명의 세상이 되었다는 것이다.”며 천명했다.

또한 “오늘의 발전된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의 독립을 위해 고귀한 삶을 바친 애국지사와 순국선열들께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하며, 독립지사와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숙연해 했다.

이어 “제주도가 1996년도에 발간한 ‘제주도항일독립운동사’에 따르면 제주도 출신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하신 분들이 많이 계신 것으로 나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8월 10일 광복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를 방문해서 청취한 광복회 임원진들의 의견으로는 제주도 출신으로 독립운동에 참여했다는 사료 기록이 있으신 분이 500여분이 넘는데, 이중에서 독립유공 서훈을 받으신 분은 190여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며 통탄했다.

또한 ”제주도보훈청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제주도 출신으로 독립운동에 헌신했지만, 아직까지 독립운동 서훈을 받지 못하신 분들에 대한 서훈 추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성토했다.

덧붙여 ”미래통합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인들께 거듭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하며, 독립운동에 참여하신 분들에 대한 서훈 추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며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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