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사육농가, 생산자 단체 등 대상으로 8월 14일까지 신청

서귀포시는 말 사육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명마 생산기지로의 선도적 역할 수행을 위한 마필사육기반 확충사업에 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생산자단체, 영농조합법인, 말 생산농가 등 실질적으로 말을 사육하거나 말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마사, 퇴비사, 목책, 조사료 장비 등 기반시설 및 장비를 지원하게 된다.

­올해는 제2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확정되어 총사업비 1,000백만원(기금 300, 도비 300, 자담 400)으로 10개소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사업 신청 공모가 진행 중이며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서귀포시 축산과를 통해 오는 8월 14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사업대상자는 신청서류 검토 및 현장 확인을 거친 후 자체심사표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제주특별자치도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말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마필사육기반 확충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축산과(☎064-760-2682)를 통해 확인가능하다.

한편, 서귀포시는 231호·3,629마리가 사육중으로 최근 3년간 마필사육기반 확충사업에 31개소·1,785백만원이 투자되어 목책시설, 워킹머신, 조사료 장비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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