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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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교의 전기요금 부담 해소를 위해 공·사립 각급학교에 공공요금 10억6천여 만원(교당 평균 5,830천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코로나19에 따른 마스크 착용 교육활동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전기요금 부담없이 실내 적정온도를 유지함으로써 학교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올 여름은 폭염일수가 길어지고, 평균기온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며 코로나19에 따른 학사일정 조정으로 하·동계 방학이 줄어들게 됨에 따라 냉·난방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공공요금 지원 방향‧규모 등을 적정하게 산정하기 위해 2019 학교회계 전기요금 및 수도요금 결산액과 코로나로 인해 취소되는 사업비 등을 고려하여 학교급별, 규모별로 차등기준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코로나19 관련 재정 지원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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