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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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교청정봉사단(단장 김옥산) 임원진과 법사일행은 29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오승태)를 찾아 135만원 상당의 ‘입 모양이 보이는 기능성 마스크’ 50개와 음료수를 전달했다.

마스크 준비는 코로나 상황에서 봉사단 창단 10주년 기념행사 취소에 따른 경비로 재료를 구입하여 회원들이 직접 제작했다.

오승태 관장은 “최근 많은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다 보니 얼굴을 보며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 청각 장애인들에겐 이중의 애로가 따랐는데 다소나마 이를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고 했다.

한편, 수운교청정봉사단은 지난 봄에도 갈천으로 마스크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달했으며, 2010년부터 매년 생활형편이 어려운 재가장애인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행사, 모범중·고생 장학금 등 활발한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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