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센터, 8월 6일까지 5명 모집 … 농가별 포장 디자인 등 개선

농업기술원. @제주인뉴스
농업기술원. @제주인뉴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더 나은 농업성장 프로젝트 ‘농장디자인 설계 컨설팅’ 지원 대상자 5명을 모집한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등을 이용한 농산물 구매가 증가와 맞물려 농산물 구매 시 SNS 등 입소문 마케팅 및 차별화된 포장디자인이 구매 기준이 되고 있다. 또한, 농산물 품질과 함께 포장·브랜드 등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면서 만족도를 제고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부농기센터는 농장 및 농산물 홍보에 필요한 패키지디자인, 브랜딩, 로고, 홍보영상 등 농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농산물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대상자는 강소농 및 청년농업인(4-H)으로, 최근 2년 이내 제주농업기술센터 강소농 교육 수료자 또는 청년농업인 교육 수료자 중 △농장 사진촬영, 영상제작, 박스디자인 개선을 희망하거나 △직거래 및 스토어팜 운영 등 농장디자인 설계를 필요로 하는 자다.

희망자는 8월 6일까지 농업경영체 소개서, 교육이수증 등을 지참해 농촌자원팀(☏760-7721)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농촌자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8월 7일 대상자 선정 후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전문컨설턴트가 농장을 방문, 농가 면담 및 세부 컨설팅을 실시한다. 8월 17일부터 9월 29일까지 농가별 디자인 설계를 완성하고, 스티커·홍보리플릿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제품 박스, 용기 등은 일부 자부담해야 한다.

강경안 농촌자원팀장은 “농산물 포장디자인을 개선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재구매 유도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