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대비 긴급 상황에도 중단 없는 교육환경 조성

인재개발원. @제주인뉴스
인재개발원. @제주인뉴스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원장 김기범)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화상강의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인재개발원은 코로나19로 지난 2월부터 집합교육 운영을 연기하고 사이버, 독서통신 등 비대면(非對面) 위주의 교육*을 진행해왔으나, 개설과정 및 교육 몰입도나 효과성 등에 한계가 있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환하여 진행키로 했다.

우선, 인재개발원 내에 화상강의에 필요한 웹 카메라, 마이크 등의 장비를 갖춘 4개의 스튜디오를 마련하여 강사가 불편함 없이 강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화상 플랫폼을 이용해 시범운영을 진행하는 등 실시간 강의를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7월에는 장기 교육과정(2개), 신규 임용자 과정(1개), 전문 교육과정(1개)등 3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은 강사가 인재개발원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강의를 하고 교육생들은 자택에서 실시간으로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생들이 온라인 수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질의, 토론, 발표 등의 교수 기법을 적극 활용하고, 참여 교육생들의 교육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교육생들에게 재택 학습 동의서를 징구한다.

아울러, 플랫폼 강의실 입장 로그인 기록으로 오전․오후 2회 확인 및 상시 모니터링과 전체 교육시간 80% 이상 출석을 수료기준으로 정해 운영한다.

김기범 도 인재개발원장은 “사전 제작된 강의를 수강하는 방식이 아닌 쌍방향 소통에 기반을 둔 온라인 교육이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을 것” 이라면서 “앞으로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쌍방향 소통에 기반한 교육 환경 조성 등 고품질 교육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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