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 이상 거리두기

건강한 마을만들기 사업@제주인뉴스
건강한 마을만들기 사업[강정마을]@제주인뉴스

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연기하였던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을 단계별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건강 문제를 인식하고, 주민의 건강증진 및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 정착으로 건강마을 브랜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조성하는 사업이다.

역량교육@제주인뉴스
역량교육@제주인뉴스

서귀포보건소는 매년 3개 마을을 건강한 마을로 선정하게 되는데, 올해에는 새로이 원도심 지역 2개 마을인 용흥, 월평을 안전건강마을 시범마을로 선정하여 건강취약 지역주민의 안전과 건강 격차 완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핵심리더교육@제주인뉴스
핵심리더교육@제주인뉴스

또한 작년부터 운영 중인 강정마을에 대해서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대상 마을로 선정하여 주민 주도형 건강마을로 도약하고자 내외부 관련부서들과 협력을 강화하였다.

본격적인 사업 시작은 이달부터로 마을 활동가 및 마을리더 양성과정 등 마을 주민 역량강화를 중심으로 15명 이내의 소규모 프로그램으로 개시할 예정이며,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1:1 건강 상담 및 모바일 활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65세 이상 성인 대상 프로그램은 경로당 시설의 단계별 개방에 따라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은 마을회의 협조 하에 타 지역 방문 주민은 입도 후 2주 경과한 시점부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프로그램 시작 전 체온 측정 및 호흡기 질환 유무 확인 및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하며 운영할 계획이다.

고인숙 서귀포보건소장은“지금까지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 보건소가 주체가 되어 주민들에게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온 사업이었다면, 올해부터는 안전건강마을 기반 구축의 원년으로 삼아 마을활동가 선정, 걷기 지도자 양성 등 주민 대상 역량강화과정 중점 추진 및 내외부 부서의 자원 연계 활성화하여 건강한 서귀포를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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