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안당 외부@제주인뉴스
봉안당 외부@제주인뉴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에서는 서귀포시 상효동에 위치한 서귀포추모공원에 총사업비 1,800백만원(국비 700, 도비 1,100)을 투입, 2019년 7월 공설봉안당 증축공사를 착수한 후, 2020년 5월 건축공사를 준공하고 지난 6월 봉안당내 납골 안치단 설치를 마무리하여, 7월 27일(월)부터 봉안당 별관을 개관 운영할 예정이다.

2006년 개소하여 운영중인 기존 공설봉안당은 총 8,000기 규모로 2019년 12월말 현재 6,970기가 안치되어 만장을 앞두고 있어, 추가 봉안수요 충족을 위해 봉안시설 확충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봉안당 별관 증축을 위해 2018년부터 국비절충을 통해 국고보조금 확정내시를 받고, 2019년 본예산에 사업비 반영, 공유재산심의(‘18.6월), 실시설계용역(‘18.11월), 경관심의(’18.12월), 공용건축물 협의(‘19.5월)등 사전절차를 이행하였고, 2019년 7월 공사착공하여 사업을 추진해 왔다.

증축된 봉안당 별관은 지상2층(연면적 728.79㎡), 7,000기 수용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봉안실, 분향실, 유족대기실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봉안실 납골 안치단은 기존처럼 폐쇄형이 아니라 고인을 모시는 애틋한 유족의 마음을 위로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투명 강화유리형으로 안치단을 설치하였다.

봉안실(안치단) @제주인뉴스
봉안실(안치단) @제주인뉴스

이번 서귀포추모공원 공설봉안당 증축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지난해 성산읍 동부지역 장사시설(성산읍봉안당 6,000기, 성산읍자연장지 7,000기)확충에 이어 서귀포시 지역 친자연적 장사 수요 충족을 위한 선진 장사시설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공설 장사시설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품위있는 장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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