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뉴스
@제주인뉴스

제주도서관(관장 김경희)은‘천년의 기억에 말 걸다 : 의식주로 만나는 제주인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2020년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서관‘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사라지고 있는 제주의 옛 기억을 더듬어보고, 현재와 비교하면서 미래에 어떻게 반영할 수 있는지를 참여자들과 알아보기 위하여 실시한다.

제주 멋을 담은 삶(衣), 제주 맛을 담은 삶(食), 제주 집을 담은 삶(住) 등 세 가지 소주제로 나누어 제주 출신 의식주 전문 강사들이 제주어로 참여자들과 소통하며 진행하게 된다.

또한, 프로그램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체험 및 탐방 시간을 마련하여 제주인의 살아온 과거와 현재를 제대로 맛보게 하고 참여소감을 포토에세이로 만들어 마무리한다.

제주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8월 5일(수)부터 9월 5일(토)까지 운영되며 △현진숙(제주복식문화연구소장) △권정우(탐라지예건축사사무소 소장) △양용진(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장) △김형훈(미디어제주 편집국장) 강사가 진행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7월 30일(목)까지이며 제주도서관 홈페이지(프로그램 수강신청 메뉴)또는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고, 중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강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과 병행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