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존셈봉사회(회장 강은숙) 회원들은 지난 20일 여름이불 50채(200만 원 상당)를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이불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보태 마련되었으며,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존셈봉사회는 코로나19로 지난 2월부터 봉사활동을 전면 취소한 가운데 직접 찾아가는 봉사활동은 못하지만 농산물 꾸러미 전달, 면 마스크를 제작ㆍ배포 등 나눔문화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3년간 사회복지시설 노력봉사는 물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토리 기행, 어르신 초청 생필품 무료 장터, 도서지역 및 해외 봉사활동, 고추장·김치 등 건강 먹거리 나눔, 국제 스포츠 대회 운영 지원 등 403회, 6,279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

강은숙 회장은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보되는 가운데 어르신들이 이번 여름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문화를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