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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서 “검찰은 4.15부정선거를 즉각 수사하고 진실을 규명하라”며 1인 시위를 펼치는 양시경 센터장@제주인뉴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재검표 관련에 대한 발언을 쏟아내고, 지난 4.15 총선 부정선거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중에, 제주경실련공익지원(전 JDC감사) 양시경 센터장은 7일 대한민국 국토의 최남단인 마라도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

“검찰은 4.15 부정선거를 즉각 수사하고 진실을 규명하라”며 블랙시위의 불씨를 당겼다.

양시경 센터장은 “우리 땅에 ‘정의’가 살아있는가?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에서 죽어가는 대한민국 ‘정의’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1인 시위를 시작한다“며 ”2020년 4월 15일 실시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총체적인 부정선거임이 시간이 갈수록 명확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러나 검찰, 법원, 언론, 대표적인 시민사회단체, 제 1야당 등이 철저하게 무시하고, 오히려 국민을 속이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선거가 첨단 장비와 선거 관리를 맡은 공직자들에 의해 국민의 주권이 철저하게 유린되었다”고 일갈했다.

이어 “이런 엄청난 사건이 언론이 왜곡되게 보도하여 대다수의 국민들은 진실을 알지 못하고 있다”며 “진실을 아는 일부 전문가와 국민들은 서초동 법원과 검찰청 앞에서 지속적으로 집회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효과가 미약하다”고 토로했다.

양시경 센터장은 “그렇다면 이젠 자포자기하며 주저앉아야 하는가. 4.15 부정선거의 진실을 포기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를 포기하는 것과 다름없고, 그동안 피와 땀으로 쌓아 올린 세계10대 경제 대국으로 발전한 대한민국호를 침몰시키는 비극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제주지역에서도 당일 투표와 사전투표 득표비율을 비교했을 때 서울지역 등과 마찬가지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관내와 관외사전투표에서 당일투표보다 더 큰 비율로 득표를 해서 조작한 의심이 든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특히 4.15총선과 함께 실시된 중문지역 도의원보궐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고대지 후보는 당일 투표에서는 민주당후보를 358표차로 이겼다. 하지만 문제가 되는 사전투표에서 781 표차로 민주당 후보에서 크게 져서 조작에 의한 피해를 입은 의심을 들지 않을 수 없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양시경 센터장은 “선거인수보다 투표수가 많은 지역 수십 곳이 발생했다”며 “경기 파주시을 진동면의 인구수는 159명인데 선거인수가 201명으로 늘어났다. 강원도 철원군 근복면의 경우에도 4월 기준 인구수는 112명인데 4.15총선에 투표를 한 사람은 209표, 이중에 관내 사전투표는 142표였다”먀 실소를 금치 못했다.

이어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은 2020년 4월 인구수가 1162명이 었는데, 관내 사전 투표자수와 당일 투표자수를 합친 총 투표자수가 1191명에 달했다고 한다”며 “이밖에도 충남 보령, 창원시, 경기도 연천 등 수없이 많은 곳에서 선거가능 인구수보다 선거인수가 더 많이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격앙된 목소리를 냈다.

덧붙여 “4.15부정선거에 대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기위해서 정부는 공개적인 대토론회를 프로야구 TV중계하듯이 실시해야한다”며 “그러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 대법원, 언론 등은 4.15부정선거의 진실을 덮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다”고 쏘아붙였다.

양시경 센터장은 “진실을 알면서도 침묵하는 것은 죄악이라는 생각으로 뜻을 같이하는 국민들과 함께 목소리를 내려고 한다”며 “과정에서 힘든 고난과 희생이 따르더라도 감수하며 나갈 수 밖에 없다. 국토의 시작 최남단 마라도에서 죽어가는 대한민국의 “정의”를 살리기 위한 작은 불씨를 놓는다“고 성명서 발표를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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