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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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에서는 2020년 상반기(1월 ~ 6월) 기간 중,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중심으로 각 가정 및 사업장에서 배출된 폐전지를 별도 수거한 결과, 총 22,000㎏을 회수했다.

소형 가전제품과 어린이 장난감 등에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휴대성으로 폭넓게 쓰이고 있는 건전지 제품은 사용 후 무심히 버려지는 경우 유해중금속 용출로 환경을 크게 오염시킬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전지류는 2003년부터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를 통해 의무 재활용 품목으로 지정되어 있다.

폐전지류는 유해중금속이 함유되어 있어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려져 토양에 묻히는 경우, 중금속이 용출되어 토양 및 수질오염의 원인이 되지만, 회수할 경우 유용한 금속자원으로 재탄생되는 소중한 자원이기도 하다.

제주시의 경우 폐전지를 따로 모으기 위한 전용 수거함이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도움센터 마다 비치되어 있으며, 이렇게 모인 폐전지가 작년 2019년 한 해에만 34,000㎏에 달했다.

제주시는 앞으로도 폐전지류 분리배출 등 재활용 촉진을 통해 환경오염 예방과 자원 절약이 생활화 되는 선진 자원순환사회 완성을 위한, 시민들의 보다 많은 참여와 협조를 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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