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못 오는 정보취약계층에 오디오북 서비스

도서관에 못 오는 정보취약계층에 오디오북 서비스@제주인뉴스
도서관에 못 오는 정보취약계층에 오디오북 서비스@제주인뉴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는 찾아가는 오디오북 이동도서관을 운영한다. 오디오북이란 듣는 책으로 키오스크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책을 다운받아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들으면서 독서할 수 있는 전자책이다.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는 최근 도서 형태 외에 다양한 디지털 독서정보원 중에 별도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도서관을 방문해서 스마트폰으로 책을 다운받아서 들을 수 있는 오디오북을 제공하여 왔다. 이번 찾아가는 오디오북 이동도서관은 도서관에 오지 못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료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도서관 사서들이 방문을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로 키오스크를 직접 가지고 나가 맞춤형 이용교육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현장에서 바로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어르신이나 도서관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시민들에게도 도서관 이용방법을 알려주어 향후 도서관 이용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6월 25일 시각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시작으로 제주권역재활병원, 안덕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등에서 찾아가 오디오북 이동도서관을 운영한다.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 뿐 아니라 아동, 어르신 등 정보취약계층에게도 좋은 독서 정보원이며 비대면 독서라서 향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하였다. 방문을 원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삼매봉도서관(064-760-3675)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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