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정례회 폐회…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종합)
제주도의회 정례회 폐회…전반기 의정활동 마무리(종합)
  • 온라인 이슈팀
  • 승인 2020.06.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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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3회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폐회식에서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제주시 노형동 갑·더불어민주당)이 폐회사를 하고 있다.(제주도의회 제공) /© News1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도의회가 25일 제383회 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년 간의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7개 상임위원회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친 '2019회계연도 도 결산 승인의 건', '2019회계연도 도 교육비 특별회계 결산 승인의 건' 등 6개 결산 안건이 의결됐다.

도의회는 앞선 결산심사 과정에서 도와 제주시, 서귀포시, 도교육청에 모두 42건의 시정을 요구했다.

도와 제주시, 서귀포시에는 Δ출자·출연기관 결산서 등 미제출 Δ이월률 최소화 방안 마련 Δ민간보조사업 정산 관리 미흡 등, 도교육청에는 Δ사립학교 법정부담금 납부율 제고 Δ합리적 세출예산 운용 방안 마련 등을 지적했다.

이와 함께 이날 본회의에서는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도 설치 촉구 결의안'도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보건복지부 소속 질병관리본부를 중앙행정기관인 질병관리청으로 승격시키고 지역단위 질병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권역별 질병대응센터를 구축하는 데 있어 이의 설치 권역에 제주를 포함시킬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다.

도의회는 결의안에서 "섬이라는 지리적 여건과 관광·서비스산업에 치중된 경제구조, 관광객 증가세 등을 고려할 때 신종 감염병 발생 시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권역별 질병대응센터 차원의 대응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25일 오후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83회 제주도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제주도의회 제공) /© News1

이 밖에 '도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대한 조례안'과 '도 농민수당에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44건, '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안에 대한 동의안' 등 동의안 20건도 이날 본회의를 통과했다.

다만 도내 공공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약 1000명 규모의 '제주도 시설공단'을 설립하는 내용의 '도 시설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김태석 도의회 의장(제주시 노형동 갑·더불어민주당)의 직권 행사로 결국 후반기 도의회로 넘어가게 됐다.

김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와 관련해 "직면한 재정위기 상황을 고려해 설립 강행만이 정답은 아니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지만 이에 대한 평가는 도민과 역사의 몫으로 남겨둘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지난 2년간 의장으로서 힘들고 아득했던 순간도 많았지만 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채찍질 덕분에 쉼 없이 달려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민을 위한 봉사에 동료 의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도의회는 7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384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후반기 원 구성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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