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해외 마케팅,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등 2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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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팜(주)", 2020년 '제주지역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지정@제주인뉴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현조)은 제주수출기업을 선도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의약품 일본수출입 전문 중소기업인 오송팜(주)을 지정하고 현장으로 찾아가 지정서 및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1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 매출기업 중에서 500만불 이상을 수출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기업을 수출선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4년간 2억원의 한도 내에서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며, 제주테크노파크에서는 2천만원 내외의 기업수요 맞춤형 지역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기술개발사업 참여 시 우대, 민간금융기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는 보증 및 금융을 지원한다.

글로벌 역량진단과 발표평가 및 운영위원회 최종심의를 거쳐 올해 새롭게 지정된 오송팜(주)을 포함하여, 현재 제주지역에서는 ㈜피엔아이컴퍼니, ㈜제주반도체, 유씨엘(주) 등 총 4개의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되어 있다.

오송팜(주)은 2013년에 제주로 이전한 기업으로 2009년 설립 이후 거의 매년 꾸준히 1,000만불 이상을 수출하는 우수기업으로, 2016년에는 제주수출의날 수출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18년에는 제주향토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이현조 청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민관이 힘을 합치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 며 독려했다.

“유관기관과의 업무 협력 및 정책적 연계를 강화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이 수출선도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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