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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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청년공간 ‘청년다락’ 3호점을 대정읍에 조성하고, 오는 6월 27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 청년과 주민, 청년단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된다.

청년다락은 청년들이 제주미래의 주축세대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 청년들과 주민이 함께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공간이다.

청년다락 3호점은 대정읍 하모리에 200㎡ 규모로 조성하였으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누며 쉴 수 있는 공유카페,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는 공유부엌, 미팅·교육·상담이 가능한 회의실 등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회의실은 사전 온라인(www.jejuyouth.com) 예약 신청을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청년다락(多樂)은 말 그대로 청년이 주인이 되어 즐겁게 활동하는 공간으로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하고 항시 문을 열어놓을 예정이다.

이용시간은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5시까지이며, 쉼터, 동아리 모임장소, 북카페, 회의장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청년다락 이용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다락지기(☎ 070-4264-2856)에 문의하면 된다.

특히, 이주 청년농부단체인 ‘글로벌제주문화협동조합’은 청년다락에서 지역주민과 청년들의 상생을 모토로 제주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지역 농가 워킹작업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문제를 해결하고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년들이 제주도에서 머물며 활동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성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청년다락 3호점 개소로 청년이 제주를 떠나지 않고 안착할 수 있게 돕겠다”며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며 자유롭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19 발병 추이를 보면서 구좌읍에 조성 중인 청년다락 4호점도 문을 열어 청년공간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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