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고등학생 20여명에 14백만원 후원 … 취약계층 학생의 학업성취 기대

강승오 성산읍장
강승오 성산읍장

성산읍(읍장 강승오)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하는 장학금은 성산읍이장협의회(회장 김법수)와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승오, 문경옥)가 업무협약을 통해 시행하고 있으며, 재원은 이장협의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하는 후원금과 오리온재단에서 지원되는 기탁금으로 조성하였다.

읍에서는 마을에서 중위소득 80%이하의 대학생 및 고등학생을 추천받아 각 마을별로 100만원 범위에서 후원하게 되며, 지원기준은 대학생 100만원/1인, 고등학생 50만원/1인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다.

성산읍이장협의회에서는 이번 장학금지원사업 외에도 지역 주민들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착한개인과 착한가정, 착한가게 가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김법수 협의회장은“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성산읍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복지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희망찬 성산읍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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