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체크카드는 6월 5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
읍면동주민센터 등 선불카드 현장 신청․접수 8월 18일까지
제주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율 95.2%… 27만 4,503세대 신청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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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 읍면동 주민센터 현장 접수 시 적용됐던 5부제 신청이 27일부터 해제된다.

이에 따라 읍면동 주민센터 신청 접수 시나 은행 창구를 통한 현장 신청 시에도 언제든지(토, 일 등 휴무일 제외)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선불카드로 받길 희망하는 도민들은 세대주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서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에는 위임자의 서명 또는 도장이 날인된 위임장을 지참해 오는 8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으려는 도민들은 세대주만 신청이 가능하며 온․오프라인 방식에 상관없이 6월 5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제주도는 지난 25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단독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도 접수 중이다.

찾아가는 신청을 위해 각 읍면동에서는 고령, 장애인 등 거동 불편사항을 파악해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2인1조의 방문팀을 꾸렸다. 찾아가는 신청 방문팀이 방문일정을 사전 안내하고,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전달받고 대신 접수를 처리함으로써 긴급생활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려 노력중이다.

한편 5월 26일 기준 제주도의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29만 2,313 대상 가구 중 27만 4,503가구가 신청을 완료해 95.2%의 지급율을 보이고 있다.

임태봉 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도민 생계에 보탬이 될수 있도록 하루라도 빨리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직까지 신청을 하지 못한 가구들은 온라인과 현장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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