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은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 10개 도시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정의 달에 더 큰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독거 어르신·폭력피해여성 등 지역사회 소외이웃에게 코로나19 예방 물품을 전달하거나 배식봉사를 실시하는 등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공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에게 위로와 사랑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계획하였다.

급식 납품 피해 농가를 찾아가 일손을 보태고 수확물을 구매하여 소외계층에게 나누는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한 이주민과 가족에게 정서지원을 위한 원예치료활동을 지원하고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는 등 훈훈한 사랑 나눔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별 봉사활동 내용은 △서울, 코로나 위기가정에 기증물품 전달 △부산, 자성대노인복지관 독거어르신에 마스크 전달 △대전, 유등노인복지관에 마스크, 향균물티슈 전달 △세종, 코로나19 피해 농가 일손 돕기 △광주, 사랑의종의집 지체장애인에 손소독제, 마스크 전달 △안동, 독거어르신에 마스크, 생필품 키트 전달 △춘천, 지역아동센터에 마스크 전달 △전주,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실시 △제주, 제주폭력피해이주여성상담소에서 실직 이주민 가족 원예치료활동 등이다.

아울러 공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립현충원·UN 공원 등에 찾아가 헌화 및 묘역정화 활동, 태극기 나눔 등 전국 각지에서 호국보훈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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