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제주경마공원(본부장 문윤영)은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 부산, 제주 3개 경마장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 등 조치가 1주 동안 추가 연장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경마 시행과 공원 운영 중단은 5월 3일(일)까지 계속 이어지게 되었다.

이번 결정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고, 코로나19가 약화되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며, 금번 휴장기간 추가 연장 결정에 따라 경마가 재개되는 시기는 5월 둘째 주 이후로 넘어갔다.

앞서 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5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통해 오는 4월 30일(목)까지로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마사회 관계자는 “경마 재개 시기는 코로나19의 진정 국면에 따른 정부 정책, 사회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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