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 동네 서점에서 내가 읽고 싶은 책을 빌려본다

 

제주도서관(관장 김경희)에서는 학생 및 지역주민들이 읽고 싶은 책을 지역 서점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를 4월 22일(수) 부터 시행한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제주도서관 홈페이지에 읽고 싶은 책을 신청하여 승인 문자 수신 후 신청 서점에서 대출하고, 도서 이용 후 해당 서점으로 기간 내 반납하면 된다.

이용 권수는 1인 월 2권 이내로 2주간 이용 가능하며, 대출시 제주도서관 통합도서회원증을 지참하여야 한다. 단, 도서관 소장도서와 개인 학습자료 등은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서관과 협약된 서점은 <남문서점, 대성서점, 대진서점, 문예서점, 삼양서점, 아가페서점, 아라서점, 아무튼책방, 우생당, 중앙서적, 한라서적, 노형서적, 늘벗서점, 삼성서점, 연동서점, 제일도서, 현대서점>등 제주시내 17곳으로 시민들이 편하게 걸어가서 이용할 수 있는 동네 서점들이다.

김경희 제주도서관장은“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다중이용시설인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 시행은 시민들의 독서 활동 증진에 이바지하고 더 나아가 지역서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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