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 전경
제주한라병원 전경

 

제주한라병원(병원장 김성수)이 정부가 추진하는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사업 희귀질환 협력기관에 포함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시범사업 희귀질환 협력기관을 지정,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희귀질환 협력기관은 중앙지원센터인 서울대병원을 비롯 권역별 거점센터 10곳, 서울·수도권 거점병원 5곳 등 모두 16개 의료기관이다.

이 사업은 바이오헬스 기술혁신을 위해 유전체 의료임상정보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와 연계한 범부처 사업으로 올해부터 본격 추진키로 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위해 지난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1단계 사업으로 내년 말까지 2년동안 총예산 150억원을 들여 자발적 참여 희귀질환자 및 유전체 역학조사사업을 연계해 총 2만명 이상의 임상정보와 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권역희귀질환거점센터인 제주한라병원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사업 협력기관으로서 참여자 모집 및 정보자원 수집, 교육, 검체 및 임상정보의 질 관리, 진단 등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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