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방문이력 자진신고 입도객 내국인 46명, 외국인 15명 추가 검사 실시… 총 150명 검사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공항에서 운영을 시작한 ‘워킹스루 진료소’를 통해 31일 해외방문이력 자진신고 입도객 61명(내국인 46명·외국인 15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는 최근 해외입국자의 감염사례가 증가하고 코로나19 감염병의 제주도내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30일부터 해외방문이력자가 제주 도착즉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개방형 ‘워킹스루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31일 하루 동안 검사가 이루어진 61명 중 24명은 음성으로 판정되었으며 나머지 37명에 대한 검사결과는 4월 1일 오후 3~4시 경 나올 예정이다.

검사자들은 결과가 통지될 때까지 자가 또는 제주도가 마련한 별도의 시설에서 대기하게 된다.

이로써, 4월 1일 00시 기준 총 150명(내국인 99명·외국인 51명)명에 대한 검사가 이뤄졌고 아직까지 양성판정은 없었다.

한편, 도내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되어 관리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4월 1일 00시 기준 160명으로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3월 31일 제주로 들어온 입도객은 총 11,981명이며 이는 작년 같은 날 대비 68.9%가 감소했지만, 전일 보다는 2.2%가 증가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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