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앞 천막농성 300일째 해결은 원 지사가 직접 나서야"
"제주도청 앞 천막농성 300일째 해결은 원 지사가 직접 나서야"
  • 좌선미 기자
  • 승인 2020.02.13 15: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민주노총제주본부, 성명 통해 공영화 거듭 촉구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및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의 공영화를 촉구하는 제주도청 앞 천막농성이 내일로 300일을 맞는 가운데 민주노총제주본부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민간위탁중단과 제주도 직접운영-직접고용 및 재공영화를 촉구하는 제주도민 선언 참가자 368명 일동, 시민사회단체가 13일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의 민간위탁중단과 제주도 직접운영-직접고용 및 재공영화 문제해결에 원희룡 도지사가 적극 나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305일 전,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와 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과 노동자들의 일자리 질 향상을 위해 제주도청 앞 천막농성을 시작했다‘며 ”노동자들이 지난 300일 넘게 외친 것은 민간위탁 문제 해결에 원희룡 도지사가 직접 나서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어 “하지만 원희룡 도지사는 단 1초도 노동자들과 마주하지 않았다”며 “천막농성 노동자들은 ‘농성자’ 이전에 ‘주민’이다. 주민으로부터 모든 행정 권한을 위임받은 도지사가 자기 마음에 안 맞는다며 주민을 300일 넘게 문전박대 하는 것은 주민을 섬겨야 할 도지사가 ‘할 일’은 아니”라고 쏘아붙였다.

또 “원희룡 도지사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노동문제 해결을 위해 ‘일자리 노동정책관’도입을 약속했다. 하지만 노동정책관 도입은 기약이 없을 뿐만 아니라 도지사 임기 2년에 접어든 지금, 제주도의 어떤 정책에서도 노동문제 해결의 의지는 찾을 수 없다”며 “원희룡 도지사는 노동문제를 해결은커녕 노동을 자신의 정치적 이익에만 활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주의 미래를 위한 혁신적 인재양성을 목표로 설립된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인 ‘더 큰 내일 센터’는 원희룡 개인의 청년지지층을 다지기 위한 불법 사전 선거운동 장소로 전락한 지 오래다‘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제주처럼 대공장이 전무하고 양질의 일자리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공공기관이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에 앞장서야 한다. 그 방도로 공공시설 중 민간위탁 시설을 다시 재공영화 해 양질의 일자리로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공공부분 1만 개 일자리 창출은 원희룡 도지사의 공약이기도 하다. 없는 일자리를 새로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다. 하지만 민간위탁 시설의 재공영화는 공공부문 일자리를 늘릴 수 있는 좋은 방도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또한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서라도 민간위탁 시설을 재공영화 해야한다. 우리는 대한민국을 불법 쓰레기 수출국으로 전락시킨 ‘제주발 필리핀 쓰레기 사태’를 기억한다”며 “이 사태는 제주도의 잘못된 민간위탁이 국가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얼마나 참담한 결과를 가져오는지 우리에게 경종을 울렸다”고 꼬집었다.

또 “그리고 제주도민들의 공공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민간위탁 재공영화는 너무나 당연한 과정이다. 작년 말,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제주도내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이동권 실태조사’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 실태조사에 참여한 응답자 대부분이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차량의 긴 대기시간에 대한 불편을 겪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그 문제점의 해결방법으로 교통약자이동지원 차량의 증차와 배차 시스템 변경 및 운전직원의 증원을 요구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행정편의와 비용절감, 관리의 효율성만 따지는 제주도의 민간위탁 고집 앞에 도내 교통약자들의 요구는 해결할 수 없는 영구과제로 남을 수 밖에 없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제주도민으로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원희룡 도지사는 공공서비스의 민간위탁을 중단하고 재공영화 하라는 제주도민들의 요구에 응답해야 한다”며 “원희룡 도지사는 공공서비스의 민간위탁 중단과 재공영화에 대한 합리적 대안 마련을 위해 지금 당장 노동자들과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300일이 넘는 긴 시간의 흐름과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며 천막농성에 임하고 있는 제주도민들과 지금 당장 대화에 나서라‘고 덧붙였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북부광역환경관리센터 민간위탁중단과 제주도 직접운영-직접고용 및 재공영화를 촉구하는 제주도민 선언 참가자 368명>

강경남,강경준,강경찬,강귀범,강기동,강남규,강민영,강민혁,강병구,강보윤,강석호,강성호,강숙임,강순복,강승규

강승필,강승호,강시진,강영애,강영이,강은정,강정녀,강정민,강정환,강준호,강창민,강창훈,강태엽,강하다,강하람

강향임,강형숙,강혜숙,고경하,고광균,고기봉,고길천,고봉오,고석범,고성용,고숙희,고승용,고영만,고영찬,고완선

고용호,고용호,고은정,고을선,고정재,고종욱,고진우,고춘식,고현호,고화영,곽민욱,구병하,권대진,김경규,김경남

김경석,김경수,김근혁,김기만,김기완,김남숙,김다운,김덕종,김도영,김동국,김동혁,김동혁,김동현,김두원,김만천

김만택,김문수,김문희,김미량,김민주,김민철,김민철,김변철,김병찬,김병철,김봉주,김봉찬,김봉찬,김상규,김선심

김성원,김성태,김소영,김수철,김순애,김순열,김순자,김신자,김아미,김양열,김양준,김연자,김영식,김영조,김영철

김영훈,김영훈,김용국,김용기,김용한,김유준,김은리,김은미,김은영,김은옥,김은태,김인희,김재형,김정일,김정임

김종원,김주현,김지철,김진숙,김진식,,김진아,김창순,김창화,김태성,김투더리,김행선,김현철,김협,김형미,김혜경

김혜선,김혜정,김홍선,김홍주,김홍철,김환민,김효선,김흥렬,김희선,김희숙,김희열,김희정,김희정,김희정,나수정

노민규,문기화,문도선,문미순,문수옥,문종은,문희현,박경민,박선용,박소영,박수미,박순아,박외순,박은서,박인수

박점복,박정란,박정미,박제완,박제형,박종호,박진현,박진호,박현우,박희수,배용락,백재홍,변우현,변주연,변창범

부성철,부순정,부정근,서경희,서상민,서승환,서영표,서정완,서현우,성명애,손기준,손석우,손신형,손용훈,손창배

송민철,송상현,송성진,송승호,송시우,송은희,송종민,송태훈,신동훈,신용찬,신은하,심병국,안건홍,안용권,안용남

안재홍,안정진,안준,양동혁,양미경,양보식,양석운,양성호,양숙희,양연준,양영수,양영진,양윤란,양윤연,양은심

양인숙,양재혁,양정내,양주량,양지영,양지호,양창옥,양창우,양창하,양춘화,양태훈,양희정,여재호,오동석,오상원

오석송,오성권,오수헌,오숙희,오실비아,오안선,오윤환,오은아,오치윤,오한정,오회숙,우락원,윤경미,윤경희,윤장운

윤춘광,이경수,이광훈,이규백,이규복,이기조,이덕행,이문경,이상영,이상진,이상호,이성억,이순주,이승헌,이승현

이승후,이영순,이영실,이영준,이용훈,이욱,이유경,이유미,이은혜,이은호,이재형,이지연,이진희,이창주,이채근

이호진,임근모,임기범,임기환,임사랑,임용찬,임재현,임천행,장경호,장해진,전용만,정경미,정경숙,정경애,정경진

정경희,정광진,정병관,정봉혜,정승열,정승호,정영조,정영희,정용선,정지선,정형수,조순희,조윤호,조정일,좌광호

좌기봉,주용현,주현주,지봉헌,지현우,진동희,진연신,진은주,진재권,진정현,최성용,최성희,최용식,최우택,최원진

최은철,최진숙,최진욱,최희영,한동훈,한미숙,한용창,한은정,한은정,한의진,한정명,허은정,현경윤,현금희,현덕진

현미리,현반야,현성민,현성희,현오름,현용훈,현은정,현정여,현진철,현진희,현창훈,현혜숙,홍성관,홍원심,홍정자

홍정표,홍지성,홍지연,홍지혁,홍지훈,홍창익,황영훈,황용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인기기사
최신기사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고성1길 31
  • 대표전화 : 064-745-7117
  • 긴급전화 : 010-9587-3699
  • 팩스 : 064-745-7557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용덕
  • 편집국장 : 김용덕
  • 발행인 : 고윤주
  • 편집인 : 김남수
  • 법인명 : 제주인뉴스
  • 제호 : 제주인뉴스
  • 등록번호 : 제주 아 01020
  • 사업자등록번호 : 548-81-01209
  • 등록일 : 2009-03-20
  • 발행일 : 2009-04-01
  • 창간일 : 2009-06-17
  • 제주인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제주인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in@jejui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