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자유한국당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
“이제 우리는 보수통합 이루어 반문 전선 공고히 구축하고"
“황교안 대표는 호랑이를 잡으러 청와대가 있는 종로를 선택했다”

 

한철용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은 12일 “이제 우리는 보수통합을 이루어 반문 전선을 공고히 구축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온갖 탈법을 자행하는 문재인 정권과 일사불전의 각오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한철용 도당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0일 통합준비위원회가 통합보수신당의 명칭을 ‘대통합신당’으로 잠정 결정했다”며 “유승민 의원의 합당과 총선 불출마 선언으로 반 문재인 전선인 보수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는 말씀을 도민 여러분에게 보고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보수통합의 쾌거는 황교안 대표가 21대 총선지역으로 험지인 종로 출마를 선언한 것이 계기가 됐다”며 “호랑이를 잡으러 청와대가 있는 종로를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교안 대표의 종로 출마 선언은 이낙연 전 총리와의 싸움이 아니라 그를 넘어 문재인 정권의 무소불위 실정을 심판하기 위함이며 문재인 정권과의 대결”이라고 목소리를 높혔다.

한 위원장은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가 폭망하고 안보는 붕괴 직전에 있으며 사회도덕성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는 반면 북한은 핵무기와 탄도 미사일로 무장함으로서 우리는 절체절명 누란의 위기에 처해있다”“며 ”만일 이러한 상황을 방치하면 자랑스러운 우리 대한민국이 허망하게 북한에 넘어가가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상황에서 자유한국당 내에서 분열이 일어나서는 안된다”며 “우리는 사활을 걸고 선봉에 서서 싸우고 있는 선봉장 황교안 대표에게 단합된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며 “ㅏ오는 4월15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는 우리나라의 명운이 걸려 있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또 “우리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국회의원 예비후보들은 사득생의 정신으로 임하고 있으며 이제 제주도의 민심도 크게 바뀌고 있다”며 “제주도당은 다수의 국회의원을 배출할 수 있다는 각오로 총선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자의 질문에) 이번 총선에 자유한국당 후보자의 전락공천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