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도민방에서 기자회견 갖고 “입장 밝힐 것”

양길현 예비후보
양길현 예비후보

오는 4월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양길현 예비후보(63)가 7일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

양길현 예비후보는 이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를 국회에서 만나 입당과 동시에 바른미래당 예비후보 신청서와 도당위원장 신청서를 제출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인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주당 복당 신청을 철회하고, 바른미래당에 입당했다"라며 "제3지대 정당 통합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이어 "손 대표의 권유로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위원장 신청서를 제출하고, 제주시 갑 선거구의 바른미래당 예비후보로 나서기로 결정했다“며 "오는 1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된 제 입장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양길현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손학규 당시 후보의 제주지역 총괄 대표를 맡아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