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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방문 후 중국에 돌아간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은 중국인 A씨가(52) 묵었던 호텔의 직원이 감염 증상을 보였으나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검사결과 음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호텔 종업원 B씨는 지난 1월 21일 입도 후 1월 25일 출국하여(춘추항공) 1월 30일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양성판정을 받은 중국(양저우) 출신 관광객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 2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호텔 종업원 B씨는 지난 1월 24일 ~ 1월 25일 이틀 간 제이드림호텔 안내데스크 근무 중 중국인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와 접촉했다.

또 이달 2일부터 자가격리 중 37.5℃의 발열과 설사(2-3회)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가검물을 채취하여 검사를 의뢰했었다.

도는 A씨와 접촉한 숙소 직원 등 14명을 집중관찰 대상자로 정했고 이 가운데 11명은 자가격리, 3명은 능동감시 조치를 내렸다.중국 우한 출신의 A씨는 지난달 21일 입도후 25일까지 제주를 여행했으며, 귀국 후인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도는 A씨가 제주여행 중에는 신종 코로나 감염 증세가 나타나지 않는 잠복기였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까지 제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인 유증상자는 총 25명(23명 음성)이며,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인 2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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