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3시 제주더큰내일센터에서 세부 사업설명회 진행 예정
프로젝트 기반 실습 프로그램, 오는 4월부터 3개월 단위로 운영

내일센터 김종현 센터장
내일센터 김종현 센터장

 

내일센터 김종현 센터장은 30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청년들의 취·창업 지원 및 인재 육성, 역량 강화를 위해 설립된 제주더큰내일센터가 6개월 간 센터 교육훈련을 수료한 참여자들과 함께 성장할‘탐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탐나는 기업’이란, 제주더큰내일센터(이하‘내일센터’)의 훈련된 인재들과 최소 3개월부터 최대 18개월까지 프로젝트 실습 및 실무 기반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할 파트너기업을 의미한다.

 내일센터의 취업 연계 프로그램은‘프로젝트 기반 실습’과 ‘실무 기반형 인턴십’으로 구분된다.

 내일센터에서 6개월간 기본소양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취업 연계를 위한 기업체 프로젝트 실습, 창업실무 준비, 자기주도형(순수예술 등)의 3개 진로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탐나는 기업’은 이중 취업 연계를 희망하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기업체 프로젝트(신사업 등)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탐나는 기업’은 최소 3개월, 최대 6개월 간 프로젝트 실습을 통해 검증된 인력을 대상으로 향후 실무기반형 인턴십 프로그램 진행 등 준비된 인재를 고용으로 연계할 수 있다.

‘프로젝트 기반 실습’은 탐나는 인재들이 주 3일 가량 기업에서 근무하며 기업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 기간 기업의 인건비 부담은 없다. 동시에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소정의 실비 지원과 외부 전문가 집단의 멘토링 서비스도 지원된다. 실습 기간은 3개월 단위이며, 1회 연장(최대 6개월)이 가능하다.
 ‘프로젝트 기반 실습’은 기업 내에 실무전담인력이 상근,기업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운영하는‘기업주도형’과 기업 내 실무전담인력 부재 시 내일센터가 기업에 필요한 프로젝트를 제안하여 실행하는‘센터주도형’의 2개 형식으로 진행된다. 

 ‘실무 기반형 인턴십’은 기업이 직접 고용하는 인턴십이다.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프로젝트 단위가 아닌 기업 내 실무를 담당한다. ‘실무 기반형 인턴십’에 대해서도 내일센터를 통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이에 대한 희망기업 모집 및 지원사항 관련 상세내용은 향후 추가공고 예정이다.

‘탐나는 기업’은 이러한 프로젝트 실습 프로그램 및 실무기반형 인턴십 외에 내일센터에 대한 교육훈련 제안, 참여자 멘토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탐나는 기업’은 내일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4월 2기 참여자 입소, 10월 3기 참여자 입소 등 내일센터 운영
   통해 프로젝트 기반 실습 및 실무기반형 인턴십을 위한 인력이 연중 상시 배출 예정)
  
 단, 올 4월부터 진행되는 1차 프로젝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14일까지 탐나는 기업 등록을 마치고 프로젝트 설계서를 제출해야 한다.‘프로젝트 기반 실습’은 3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기업이 프로젝트를 신청하고, 참여자들과 매칭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

 내일센터는 <탐나는 기업 모집 관련 세부사업 설명회>를 2월 5일 (수) 오후 3시 센터 4층에서 개최한다. 설명회를 통해 ‘탐나는 기업’과 함께하게 될 프로젝트 기반 실습 및 실무기반형 인턴십 관련 상세정보, 지원사항, 운영 프로세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내일센터는 2019년 22개 도내외 기관 및 기업협의회를 대상으로 취창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에 20년 1월 기준 40여개가 넘는 기업들이 탐나는 기업에 참여의사를 밝히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 외에 탐나는 기업에 대한 상세 내용 확인과 설명회 사전 신청은 내일센터 홈페이지 (www.jdnc.or.kr)에서 가능하다.

 내일센터 김종현 센터장은 “제주의 더 큰 내일은 혁신적인 청년인재와 발전 가능성 있는 도내 기업이 하나가 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앞으로 탐나는 기업과 청년들의 결합을 통해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도내 기업에 좋은 인재들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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