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제주도 주최 제주TP 주관 ‘2019 제주 데이터컨퍼런스’ 개최
12월 20일 라마다프라자 제주, 제주의 다양한 과제, 데이터로 해결

 데이터를 통해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하고 해결하는 시대가 제주에서도 본격화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최하고 제주테크노파크(JTP) 주관의 ‘2019 제주 데이터 컨퍼런스’가 12월 20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개최된다.

 ‘데이터로 통하는 스마트 아일랜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데이터 경제 시대를 맞이해 데이터 활용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발전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도내 기업 실무자와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데이터의 필요성 및 활용에 대한 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세션1에서는 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중요성, 비즈니스 사례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전문가로 각광받고 있는 김채원 구글코리아 수석부장, 김정선 SK텔레콤 부장, 장성우 한국오라클 전무가 발표에 나선다.

 세션2에서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빅데이터 전문센터로 선정된 제주특별자치도의 데이터 정책과 지난 7월 구축된 빅데이터센터에 대해 소개되고, 올해 추진된 제주기업들의 데이터활용 사례 발표, 데이터분석 경진대회 수상자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치매테스트 및 VR 체험 부스, 지원 사업 안내 부스, 기업지원 사업성과 부스 등 신기술을 활용한 현장체험 기회가 제공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디지털융합과 관계자는 “데이터와 활용가치는 모든 산업군에서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을뿐 아니라 효율적인 정책결정을 위한 필수적 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 컨퍼런스를 기점으로 제주도가 데이터허브의 기능을 더욱 확장해 경제와 사회현안 해결에 데이터가 열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제주테크노파크 홈페이지(http://www.jejutp.or.kr)와 제주데이터컨퍼런스(https://event-us.kr/jejudataconference/event/13889)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문의는 JTP 디지털융합센터(720-375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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