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발간 도서 31종 1,108부 배부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희운)은 9월 10일부터 12월 8일까지 박물관 전시동 1층 로비에서 운영한 2019년 두 번째 ‘발간도서 나눔 마당’을 성황리에 마쳤다.

 제주교육박물관은 독서를 통한 제주의 교육, 역사, 문화에 대한 이해 증진과 도서 발간 사업 홍보를 위해 지난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2019년 첫 번째 ‘발간도서 나눔마당’을 운영해 700여 부의 발간도서를 관람객들에게 나눈 바 있다.

 이번에 운영한 두 번째 ‘발간도서 나눔마당’에서는 ‘매계선생문집’ 등 향토교육자료집 12종 357부, ‘아하! 동시조 수수께끼’ 등 어린이용교육자료집 5종 212부, ‘교육입국의 꿈, 근대교과서’ 등 기획전 도록 14종 539부, 총 31종 1,108부를 배부했다.

 제주에 사는 한 60대 남성 관람객은 “매계 이한진 선생과 같은 제주 출신 문인들의 작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다. 앞으로도 양질의 도서 발간에 힘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서울에서 여행을 온 어느 30대 여성 관람객은 “평소 해녀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마침 해녀 관련 전시도록과 동화책을 얻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제주교육박물관은 ‘발간도서 나눔마당’이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내년에도 2회 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향토교육자료집 1종과 어린이용교육자료집 1종을 발간할 예정이다.

 제주교육박물관이 발간한 도서는 사이버제주교육박물관(cyber.jjemuseum.go.kr)에서 전자책 형태로 열람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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