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관 수강생 작품 250점, 발표회 12개팀 139명 참가

 서귀포시평생학습관에서는 지난 12월 2일부터 7일까지 평생학습관 수강생들이 1년 동안 배우고 익힌 학습기량을 선보이는 ‘2019년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수강생 작품전시 및 발표회’를 수강생과 시민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평생학습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수강생, 학습동아리 회원 전시작품, 무대발표회 등 31개 교육과정에 380여명 참여해 다양한 작품과 솜씨를 자랑하는 자리가 되었다.

 수강생 발표회는 12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카리나, 하와이훌라댄스, 색소폰, 합창, 기타 연주 등 12개팀 139명의 무대공연을 하고, 작품 전시회는 12월 2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한국화, 서예, 크레용화, 도자기,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디퓨져 등 19개 과목에 250여점의 수강생 및 동아리 작품이 다양하게 전시되었다.

 체험 프로그램은 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평생학습관 주차장에서 캘리그라피 텀블러만들기, 나만의 팔찌만들기, 제주바다 디퓨져만들기, 추억의 고무신 꾸미기, 건강자석팔찌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강생들이 만든 빵과 어묵 무료 시식 등 부대행사도 같이 펼쳐져 참여한 수강생과 가족이 함께하는 따뜻한 배움의 나눔 행사가 되었다.

 또한, 7일 오후 2시부터는 외국어 말하기대회가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진행되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수강생들의 노래와 상황극, 여행을 주제로한 시낭송 등을 준비해 12팀 28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치기도 했다.

 서귀포시 평생학습관에서는 2020년도에도 수강생 설문조사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학습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시민주도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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