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지역내 도로교통량 조사 결과 노선별 일일 교통량이 가장 많은 지점은 평화로 관광대 입구로, 일평균 54,779대가 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월 17일(목) 오전 07시부터 18일(금) 오전 07시까지 24시간동안 도내 국가지원 지방도(번영로), 지방도 13개 노선(일주도로 등) 및 시도 134개 노선 등 법정 도로를 대상으로 2019년 도로 교통량 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총 475명의 조사원(제주시 257명, 서귀포시 218명)을 대상으로 교통량 조사 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 사전교육을 시행 후 조사 지점(202개 지점)별로 투입해 4시간 동안 지점별로 시간·방향·차종별로 통과하는 교통량을 조사했다.

 2019년 교통량 조사 결과 노선별 1일 교통량이 가장 많은 지점은 구 국도는 평화로(54,779대/일, 관광대 입구), 평화로(51,570대/일, 엘리시안 골프장), 중산간도로(50,742대/일, 월산)순이며, 국가지원 지방도는 번영로(36,359대/일, 봉개동), 지방도는 한창로(23,189대/일, 광평교차로), 시도는 21호선(6,926대/일, 한림읍)으로 나타났다.주요 조사 지점에 대해 교통량이 가장 많은 지점은 평화로 광령 관광대 입구(54,779대/일)이고, 가장 적은 지점은 대한로 청수리 마을회관(1,296대/일)이다.

 전년대비 가장 많은 교통량 증가량을 보인 곳은 남조로 상하수도본부 사거리로 1,235대 증가한 47.5%의 증가율을 보였다.

 시간별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17~18시, 가장 적은 시간대는 03~04시이며, 차종별 가장 많은 교통량을 보인 차종은 승용차, 가장 적은 교통량을 보인 차종은 대형트럭(8종)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2019년 도로교통량 조사 결과를 ‘교통량 정보 제공시스템’(http://www.road.re.kr)에 등록 완료해 도민에게 ‘교통량정보제공시스템’(http://www.road.re.kr)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조사한 도로교통량결과는 도로의 계획, 건설‧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 및 도시계획, 교통계획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