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말하기 능력 향상을 위한 경연의 장 펼쳐

 제주특별자치도 인재개발원(원장 김기범)에서는 지난 11월 27일, 도내 공무원을 대상으로 ‘2019 공무원 외국어 TED 스피치 경연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경연대회는 공무원의 외국어 말하기 능력 향상과 국제적인 마인드를 갖춘 글로벌 창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영어 및 중국어 부문으로 나누어 경연했으며, 16명(영어 11, 중국어 5)의 공무원들이 참가해 그동안 쌓은 외국어 실력을 겨루는 불꽃 튀는 경연의 장이 되었다.

 경연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영어 부문 제주시 화북동 김시현 주무관과, 중국어부문 서귀포시 대정읍 김연지 주무관이 수상했으며, 어권별로 우수상 총 3명(영어 2, 중국어 1), 장려상 총 2명(영어)이 선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해외연수 기회 등이 제공됐다.

 한편 이번 대회 심사위원(stuart stocker)은 심사평을 통해 “이번 스피치 대회는 기존 외국어 경연대회와 달리 강연발표(TED) 형식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로 이루어졌으며, 청중과 외국어로 소통하는 등 자연스럽게 대회를 진행해 청중들의 입장에서도 집중도나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인재개발원에서는 앞으로 스피치 대회 등 다양한 외국어 교육시책을 추진해 공무원의 회화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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