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지난 1년간 문화대학 운영 결실의 장 마련

 지난 11월 28일,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윤두호)은 주민문화복지사업 ‘내 나이가 어때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개근상 및 정근상 수여, 수료증 전달, 교육 영상 상영, 작품 전시 등 지난 1년간 진행한 문화대학 결실의 장이 마련되었다.

 ‘내 나이가 어때서’는 2019년 3월 14일 개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미술, 서예, 댄스 교실을 운영하며 구좌읍 어르신 50여명의 취미활동을 지원한 문화대학 프로그램이다. ‘내 나이가 어때서’ 문화대학 서예교실 참가자 중 5명은 제19회 추사전국서예문인화휘호대회에 참가하여 전원 입선의 성과를 이루었으며, 댄스교실 참가자들은 지역 경로잔치에서 실력을 선보였다. 이렇듯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은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욕구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평생학습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수료식에 참석한 김재필(68세, 평대) 어르신은 “올 한해 문화대학에 참석하며 댄스 수업을 통해 건강을 찾을 수 있었고, 또한 너무 즐거웠다. 내년에는 기존 프로그램 외 노래교실도 했으면 좋겠다. 꼭 운영해달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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