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제주방송이 제작한 환경토크쇼 ‘기후변화연구소(기획 윤용석, 연출 김광민)’ 3부작이 11월 27일, 12월 4일, 12월 11일 3주간 방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예기치 못한 가을장마, 반복되는 폭염 등 기후변화 영향이 확대되고 있는 현실 속에서 제주농업의 실태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토크 교양 프로그램이다.

 특히 변영화 과장(국립기상과학원 기후연구과), 서형호 소장(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허영길 팀장(제주도 농업기술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출연해 기후변화를 전망하고 전국 사례를 통해 농업 대응책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곤충의 경고’라는 주제로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병충해와 그 대비책을 찾아본다.

 2부에서는 ‘뜨거운 제주, 농업의 변화’를 주제로 지구 온난화로 농업 작물의 재배 적합지가 점점 북상하는 내용과 앞으로 제주의 주소득 작물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3부에서는 ‘제주농업의 미래는?’이라는 주제로 이상기후로 인한 대표적인 농업재해와 기후변화 시대 제주농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에 대한 도민사회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 전망과 대응책을 제시하기 위해 제작했다.

 방송시간은 11월 2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8시 30분, 오후 6시, 목요일 오전 9시 30분 KCTV제주방송 채널 7번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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