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만드는 탄소없는 섬 제주’ 주제로 12월 25일까지 접수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에너지공사는 11월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한 달간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도민들과 함께 만드는 탄소없는 섬 제주 UCC’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카본프리아일랜드2030(Carbon Free Island, 이하 ‘탄소없는 섬’) 정책을 도민 등에게 알리고, 2030년 탄소없는 섬 제주를 조성하는데 도민의 참여와 응원을 이끌어 내고자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우리가 만드는 탄소없는 섬 제주’이며 부제는 ‘2℃를 향한 인류의 선택(*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2℃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 제주의 선택은 탄소없는 섬’이다. ‘탄소없는 섬 제주’ 조성을 내용으로 담고 있으면 응모 가능하다.

 지역과 연령에 제한 없이 ‘탄소없는 섬 제주’ 조성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작품은 120초 이상부터 180초 이하의 avi, mp4, wmv, swf 등 파일형태인 순수창작물로 제주도청·제주에너지공사가 최우수상 수상작에 대해 모든 저작권(2차적 저작물 작성권 포함)과 그외 출품작에 대해서는 사용권을 갖는다.

 선정 작품은 내년 1월 중 제주에너지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된다.

 이는 도민(학생포함) 대상 교육, 탄소없는 섬 홍보 자료(유튜브) 활용과 더불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 대상교육 기자재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도에서는 2019년 6월부터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탄소없는 섬 제주’ 다큐멘터리와 ‘탄소없는 섬’ 로고송 등을 제작해 제주도청 홈페이지(www.jeju.go.kr)와 유튜브(검색어: 탄소없는 섬)를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노희섭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은 “UCC 등 공모를 통해 도민공감대를 확보하고, 금년 12월까지 탄소없는 섬 실행계획, 탄소없는 섬 도민참여 거버넌스 구축 계획 등을 마련해 내년부터는 범도민 에너지 절약 실천 운동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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