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0일·12월 1일 제주관광공사, 지역주민들과 감귤문화 융복합이벤트

 감귤 수확철인 요즘, 감귤과수원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11월 30일, 12월 1일 이틀 동안 서귀포시 하효마을 및 쇠소깍에서 ‘쇠소깍, 하효마을 귤빛 소풍’이라는 주제로 감귤문화 융복합 이벤트를 개최한다.

 감귤푸드 만들기와 귤빛여행 포토존, 감귤 과수원 체험은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8일간 운영된다.

 이번 융복합 이벤트 행사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제주도의 핵심작물인 감귤을 테마로 감귤소비 촉진 및 지역 주민소득창출을 목표로 쇠소깍, 하효마을의 방귤당(하효살롱)에서 감귤푸드 만들기, 감귤 체험 프로그램 등 감귤을 소재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이 행사는 지역의 자원성과 감귤 6차산업 인프라 연계를 통해 주변 지역상권 일대로 관광객들을 유도해 지역으로 체류와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감귤 문화 융복합 이벤트’는 ▲하효마을 방귤당에서 감귤 타르트, 감귤과즐, 감귤청 만들기 등 감귤 푸드 체험(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 ▲감귤 과수원에서 귤따기 체험 프로그램 ▲각종 문화공연 ▲소비자 대상 레크레이션 ▲귤빛여행 포토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하효맘들이 정성 가득한 흑돼지 고기국수가 판매되고 하효마을 파머스 마켓이 개최되며 무료로 감귤 구이 시식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감귤 소비 촉진을 유도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이벤트와 연계해 유료 푸드체험 할인, 감귤 할인 판매 등 다양한 할인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감귤 문화 융복합이벤트인 ‘쇠소깍, 하효마을 귤빛여행’은 도민·관광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각 프로그램별로 유료 또는 무료로 체험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지역감귤농가 소득 창출 및 감귤소비 촉진을 위해 감귤을 테마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기획됐다”며 “공사에서는 향후에도 지역 특색이 반영된 이벤트, 체험 등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제주의 관광매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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