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운영위 수정안 본회의 가결…재적39명 중 찬성27명, 반대2, 기권10명
김 의장, '강민숙·강성의·고현수·김장영·박원철·조훈배·홍명환' 7명위원 선임

 11월 15일 오후 2시에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37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가결, 통과시켰다.

 하지만 이날 오전에 열린 운영위원회 심의에서는 해당 결의안을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으로 의안명을 변경하는 한편 특위 역할 내용에 있어서도 ‘공론화’의 개념을 아예 삭제해 논란의 불씨를 남겼다.

 결의안 통과 이후 도의회 김태석 의장은 강민숙 의원과 강성의 의원, 고현수 의원, 김장영 의원, 박원철 의원, 조훈배 의원, 홍명환 의원(가나다 순) 등 7명을 특위 위원으로 선임했다. 특위 활동기간은 6개월이며 특위 명칭은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다.

 특위의 역할 조정 내용은 ▷제2공항 건설에 따른 도민의견 수렴을 위한 종합적 검토 및 계획 수립 ▷제2공항 추진 관련 갈등해소 방안 마련 ▷제2공항 건설 추진 관련, 도민의견 수렴 결과에 대한 결의안 채택 등으로 변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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