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발전모니터 20명 위촉, 세정 발전 방안 의견 청취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전 11시, 도청 1청사 한라홀에서 세정발전모니터 2차 세정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세정 운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6월 25일, 대학교수와 공인회계사, 세무사, 감정평가사, 건축사 등 분야별 추천 전문가들과 세정대학(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 위탁, 제11기 운영 중) 수료생 및 교육생을 중심으로 세정발전모니터 20명을 위촉, 첫 회의를 개최했으며, 13일 제2차 회의에서는 올해 지방세 징수 현황과 세정운영 추진상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내년도 세정운영 방향 및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세정발전모니터는 기존 세정업무에서 도민의견 청취 과정의 부족한 점을 개선·보완하고, 지방세원 발굴 및 제도개선 등에 대한 전문가 분석 등을 토대로 세정운영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를 위해 경제지표를 통한 지방세 세수 증감 동향, 부동산 경기 전망, 지방세원 다변화 방안, 불합리한 법령 및 조례 등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상호간 토의를 통해 세정운영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세정발전모니터는 앞으로도 회의 개최 정례화 및 상시 의견 접수를 통해 ▲세수확충 아이디어 제안 및 실무 적용에 대한 검토 의견 제시 ▲경제동향, 부동산 거래 및 가격 동향 등 지방 세수 외부요인에 대한 분석·의견 제시 ▲조세환경 변화 등에 따라 현행 지방세 법령 및 조례 중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제도개선 의견 제시 등 발전적 세정운영을 뒷받침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민 제주특별자치도 기획조정실장은 “세정발전모니터 구성 운영을 통해 지방세정 운영과 제도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분야별로 도민의 소리를 듣고, 개선책을 함께 찾아나갈 계획”이라며 “도민과 함께 하는 지방세정 운영으로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세정발전 추진을 통해 도정 주요정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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