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11월 12일 메종글래드호텔 제주에서 ‘러브 인 제주(Love In Jeju)’ 다문화가정 친정가족의 제주 방문 환영식을 열었다.

 ‘JDC 러브인 제주’ 사업은 제주에 정착한 결혼 여성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으로 친정가족 상봉 등을 통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JDC는 이번에 베트남 5가정, 필리핀, 네팔, 캄보디아, 중국, 몽골 각 1가정 등 총 6개국 10가정 16명의 가족을 제주로 초청했다.

 캄보디아가 고향인 오진아씨는 “제주에 6년 동안 살면서 부모님을 한 번도 제주에 모시지 못해 항상 죄송했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에 모시게 돼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대림 JDC 이사장은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에서 사랑하는 딸과 사위, 그리고 외손주들과 행복한 시간을 갖고 좋은 추억을 가슴에 안고 돌아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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