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11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 동안 도내 고등학생 2학년 및 인솔교사 34명을 대상으로 철원지역 일대에서 ‘2019 사제동행 통일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이번 통일 현장체험학습은 1일차 △노동당사 △소이산 평화순례 △백마고지 전적관 관람 △국경선 평화학교 프로그램 참여 △탈북인과의 대화 △통일과 평화를 주제로 한 모둠별 토의‧토론이 이어지며 2일차에는 △한탄강 둘레길 △고석정 △승일교 △직탕폭포 관람 등 철원 일대 평화순례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통일의식 및 평화통일 의지를 다지게 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분단의 현장을 볼 수 있는 체험은 물론, 탈북 강사가 들려주는 대화를 통해 북한의 실상과 북한주민들의 실생활 모습을 알 수 있으며, 분임별 다양한 통일관련 활동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건전한 평화통일 의식을 이끌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통일시대를 주도할 학생들의 바람직한 통일관을 정립하고, 통일 환경과 남북한 실상에 관한 객관적 이해를 바탕으로 건전한 안보관을 확립하며, 평화공존과 화해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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