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물 통합관리, 민원창구 일원화·신속 정확한 반환 통한 도민 편의 증진

 제주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이 10월 28일, ‘제주통합유실물센터’를 개소했다.

 자치경찰단 1층(제주시 기자길 7, 자치경찰단 아라청사)에 자리잡은 통합유실물센터는 기존 42.97㎡(13평) 규모의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마련됐다.

 지하층에는 99.18㎡(30평)의 유실물 물품 보관시설을 마련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외국어 특채 경찰관 등 전담직원 4명을 배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에서는 접수된 유실물의 인수 및 보관과 반환은 물론 매각·폐기·무상양여 등의 귀속 절차도 일괄 처리할 방침이다.

 자치경찰단은 집중적 유실물 업무처리를 통해 유실물 반환율을 점차 높여 통합유실물센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유실물 관련 민원창구를 일원화함으로써 자치·국가경찰의 공동 업무수행으로 인한 혼란 방지는 물론 토요일 유실물센터 개방 등의 특수 시책으로 도민 편의 또한 보다 증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제주청 생활안전과장, 자치경찰단 직원 등 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