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안전운행․충전기 사용법․유지관리 등 교육, 18회 1,979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기차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문화 확산에 나선다.

 2013년 전국 최초로 전기차 민간보급을 시작한 제주도는 2015년부터는 본격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면서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도민 인식 고취를 위해 안전교육을 계속해 오고 있다.

 전기차 구조․안전장비 등 전기차의 이해, 운행 시 주의사항, 사고 및 응급상황 발생 시 가이드, 충전기 안전 사용법 및 사용 에티켓 등 전기차와 충전기 사용전반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전기차 안전운행 가이드도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안전교육은 전기차 이용자뿐만 아니라 구매희망자 등 수강을 원하는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그동안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은 연간 4~5회 개최되며 2016년 이후 18회에 걸쳐 총 1,979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이수자 설문조사 결과, 교육대상자 중 전기차 이용자가 93.5%, 전기차 미운행자는 6.5%로 나타났다.

 교육과정에 대한 전체 만족도는 83.5%, 전기차 이용에 도움이 됐다는 답변은 82.1%로 조사돼 만족도가 높은 유용한 교육었다고 평가했다.

 올해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은 5회 교육을 마쳤으며 12월 7일 도립미술관에서 마지막 6회 교육이 실시된다. 수강을 원하는 도민은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접수는 온라인 접수(https://forms.gle/GjM5rLpU75sj6DzA8)와 EV 콜센터(1899-8852)를 활용한 접수가 가능하다.

 교육 참여가 어려운 경우에는 제주특별자치도 홈페이지에서 제공되고 있는 전기차 운행 안전교육 동영상을 이용하거나, 제주특별자치도 유튜브(https://www.youtube.com/watch?v=bStbEmkNIlg&t=46s) ‘제주특별자치도 전기자동차 안전운전 가이드’ 검색을 통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노희섭 미래전략국장은 “내년부터는 보다 효율적인 교육을 위해 전기차를 실제로 관찰하고 실험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제작사별로 자사의 전기차 구조와 효율적인 운행방법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할 수 있는 제작사가 참여하는 교육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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