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말까지 교육․·언론출판·1차산업·재외도민 등 5개 부문 추가공모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일부 분야에 대한 추가 공모가 이뤄진다.

 제주도는 올해 수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 결과, “교육·언론출판·1차 산업·국내외재외도민 부문에 대한 추천이 부진해 오는 10월 31일까지 추가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매년 문화향상과 학문, 예술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시상을 하고 있다.

 추천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민으로서 우수한 연구․창작 또는 지역발전 등을 통해 향토문화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개인․ 단체이다. 제주도민이 아니어도 제주지역의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인정된 자는 대상에 포함된다.

 제주도는 추천 수상후보자에 대해 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구성, 심사를 통해 수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2월에 개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 시상은 1962년 이래 지난해까지 총 57회에 걸쳐 개인 및 단체 253명에 대해 이뤄졌다.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권위와 명예를 인정받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상이 제주문화 발전에 기여한 많은 분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추가 공모하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수상후보자 추천을 접수한 결과, 추가 공모 대상 4개 부문을 제외한 학술, 예술, 체육, 관광산업에 대한 추천 접수는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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