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혁신클러스터 지원사업 통해 기술사업화, 수출역량 갖춘 기업 뽑아
기업당 최대 5,000만원 지원해 제주산업 생태계의 성장 기반 마련한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 제주TP)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국가혁신클러스터 기업지원사업’을 통해 기술사업화와 수출 역량을 갖춘 39개 기업을 선정해 7억3,300만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제주TP는 지난 8월, ‘국가혁신클러스터 기업지원사업’ 모집 공고를 내고 기술사업화 성과 제고와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기업의 수요 맞춤형 일괄 지원방식으로 기업별 최대 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하는 17개 지원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했다.

 제주국가혁신클러스터지구 내 입주기업 가운데 이 사업에 지원한 47개 기업을 대상으로 산학연 전문가 사전 현장실사와 심사를 거쳐 바이오 계열 24개사, ICT 계열 14개사, 기타 1개사 등 모두 39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과 제품고급화 지원, 인증·시험분석 및 지식재산권 창출 지원, 국내외 홍보 및 마케팅 지원,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 등 기업 성장에 필요한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제주TP 정책기획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국가혁신클러스터 지구에 입주한 기업들이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더욱 성장하고 수출시장 개척과 함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가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제주도 내 혁신기관과 주변 지역 공간적 연계 및 역량 결집을 통해 민간투자와 신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지역주도의 새로운 성장거점을 육성하는 사업을 말하며 ‘국가혁신클러스터 지구’는 제주벤처마루,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바이오융합센터, 제주대·한라대·국제대·관광대 등 각 대학교가 해당한다.

저작권자 © 제주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