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개관 50주년 기념식 열려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정완)는 11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 50년사를 발간하고 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50년사’는 제주도여성회관으로 첫 개관(1969.10.13.)한 이래 올해 50주년을 맞이하며 지난 50년사를 정리해 사료로서 가치를 남기고 미래 발전을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마련고자 발간되었다.

 이번 발간된 50년사는 크게 인사말, 어제와 오늘, 배움과 나눔, 시간과 기록, 공간과 기록 등 크게 5개 부문으로 꾸며졌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역대 기관장과의 간담회, 여성관련 전문인 좌담회, 설문대여성문화센터와 함께 성장한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이용자 인터뷰 기사 등을 포함해 여성교육기관으로서의 회고와 전망을 담았다.

 아울러 50년간의 역사를 언론과 사진 및 홍보물 등을 통해 들여다보았고 각종 행정자료를 정리해 행정사료로서의 가치도 더했다.

 관련 문의는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교육운영과(710-4241~4)로 가능하다.

 책자 발간과 함께 설문대여성문화센터 50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미래비전을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태석 도의회 의장 및 전직 기관장들을 비롯한 도의원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한 유공자 10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고 ‘여성행복 구현 50년, 도민 감동의 미래를 여는 100년’이라는 미래비전을 공표하며 앞으로 도민의 행복한 미래를 열어가는 데 센터가 일익을 담당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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